무개념 주차

Posted 2010/01/12 04:03
지난 달에 새 집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구로동의 모 아파트인데, 처음 주차장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세상에... 이건 주차장이 아니라 차고지 같습니다. 오래되어 지하주차장이 없는데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라서 주차난이 심각한 것은 알겠는데, 차가 빠져나갈 수 있는 방법은 남겨두고 주차를 해야하지 않을까요? 전에 살던 동네의 개념주차와는 너무나도 차이가 납니다. 동네의 차이인 걸까요?

지난번 폭설이 내렸을 때 주차장을 한번 찍어봤습니다. 눈이 많이 와서 이 정도가 아니라, 평소 밤만 되면 이 정도 수준입니다. 지금도 밖을 한번 내다보니 이 정도 수준이네요. 아래 사진에서 제 차가 나가려면 5대의 차를 치워야 합니다. 차를 밀어서 해결할 수 있는 경우도 아니죠. (게다가 눈이 저렇게 깔리면 밀리지도 않습니다) 가운데 한 줄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만, 3줄은 저로서는 이해할 수가 없네요. 24시간 언제든지 전화하면 빼주겠다라는 생각인 걸까요? (그럼 5대에 전화하는 내 전화요금은?) 오늘 아침에 출근을 또 어떻게 해야할런지... 이사 온 새 동네... 도대체 어떻게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걱정이군요.

어떻게 나가라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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