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지하철과 신도림역 이야기
Posted 2008/10/23 18:04
얼마 전 지하철 1호선이 1시간 20분간 멈췄었다는 기사가 났었죠. 저도 출퇴근 교통수단이 지하철입니다. 매일 까치산-신도림 구간의 2호선을 타고 다니는데, 이 구간을 다녀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엄청난 쇳소리가 들립니다. 쇠와 쇠의 마찰음 같은 소리 말이죠. 지하철은 분명 바퀴가 굴러서 움직일 텐데, 왜 이런 쇳소리가 들리는지 알 수가 없네요. 다른 구간에서도 가끔 이런 소리가 들리긴 하는데, 이 구간이 유난히 시끄럽게 들립니다. 이 구간을 다니는 사람들은 이 소리에 익숙해진 것 같더군요. 저는 이 소리가 무척 불안하게 들립니다. 이런 류의 소리가 들린다는 것은 분명히 정상적인 상태는 아닌 것 같은데요. 상당히 오래되었는데도 조치를 안 하는 것 같습니다. 언제쯤 이 소리를 안 들을 수 있게 될런지...
아침저녁으로 신도림역을 지나다닙니다. 저녁에는 그나마 괜찮은데, 출근시간 때는 정말 완전 장난 아닙니다. 출근 시간에 신도림역 와보셨나요? 안와보셨으면 말을 하지 마세요~ 까치선-신도림 구간은 정규노선의 지선 성격으로 만들어져서 이용객이 별로 없을 거라 생각했는지, 지하철의 칸 수도 적은데다 지하철에서 내려서 올라가는 입구가 양쪽에 두 군대 뿐입니다. 엄청난 인파가 양쪽 두 군대로 빠져나가려면 엄청난 병목현상이 생기죠. 이 때문에 거의 개개인 모두가 다 Push-Man입니다. 여기서 또 짜증이 납니다. 언젠가 이런 글을 썼던 것 같기도 한데, 지하철역이 원래 그렇게 생겨먹었고, 사람이 많으면 병목현상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 대처하는 자세가 문제죠. 대부분 지하철에서 다른 사람과 몸이 닿는 것을 불쾌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여성은 더 그렇겠죠)일 텐데, 이때만큼은 서로서로 몸을 대는 것이 당연한 듯이 밀착해버립니다. 이것도 기분 나쁜데, 그리고선 마구 밀어댑니다. 앞이 콱 막히건 계단이 있건 상관없습니다. 마구 밀어대죠. 이 짓은 지하철 문이 열리는 순간부터 시작됩니다. 거의 문밖으로 튕겨나가거나, 공중에 떠서 지하철을 내리게 되는 경험도 생기죠. ㅡ.ㅡ; (그래서 여기선 아침에 시비가 자주 벌어집니다) 제가 이 까치산-신도림역 구간을 오랫동안 유심히 살펴봤는데 남녀노소가 상관 없더군요. 게다가 사람 수와 시간에 관계없이 신도림역에서 내릴 때는 습관적인 것 같습니다. 그렇게 모 게임에서 나오는 격노 상태, 혹은 광폭 태세로 사람들을 정신없이 밀쳐버리고서는 계단은 유유히 올라갑니다. 마치 달려갈 것처럼 밀어대더니 말이죠. 어이가 없습니다. 앞사람하고 약간의 공간을 유지하면 안 되겠습니까? 앞사람이 이상형이신가요? 그런 사람들에게 이런 말을 해 주고 싶습니다. 그렇게 급하시면 일찍 나오시라는......
아침저녁으로 신도림역을 지나다닙니다. 저녁에는 그나마 괜찮은데, 출근시간 때는 정말 완전 장난 아닙니다. 출근 시간에 신도림역 와보셨나요? 안와보셨으면 말을 하지 마세요~ 까치선-신도림 구간은 정규노선의 지선 성격으로 만들어져서 이용객이 별로 없을 거라 생각했는지, 지하철의 칸 수도 적은데다 지하철에서 내려서 올라가는 입구가 양쪽에 두 군대 뿐입니다. 엄청난 인파가 양쪽 두 군대로 빠져나가려면 엄청난 병목현상이 생기죠. 이 때문에 거의 개개인 모두가 다 Push-Man입니다. 여기서 또 짜증이 납니다. 언젠가 이런 글을 썼던 것 같기도 한데, 지하철역이 원래 그렇게 생겨먹었고, 사람이 많으면 병목현상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 대처하는 자세가 문제죠. 대부분 지하철에서 다른 사람과 몸이 닿는 것을 불쾌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여성은 더 그렇겠죠)일 텐데, 이때만큼은 서로서로 몸을 대는 것이 당연한 듯이 밀착해버립니다. 이것도 기분 나쁜데, 그리고선 마구 밀어댑니다. 앞이 콱 막히건 계단이 있건 상관없습니다. 마구 밀어대죠. 이 짓은 지하철 문이 열리는 순간부터 시작됩니다. 거의 문밖으로 튕겨나가거나, 공중에 떠서 지하철을 내리게 되는 경험도 생기죠. ㅡ.ㅡ; (그래서 여기선 아침에 시비가 자주 벌어집니다) 제가 이 까치산-신도림역 구간을 오랫동안 유심히 살펴봤는데 남녀노소가 상관 없더군요. 게다가 사람 수와 시간에 관계없이 신도림역에서 내릴 때는 습관적인 것 같습니다. 그렇게 모 게임에서 나오는 격노 상태, 혹은 광폭 태세로 사람들을 정신없이 밀쳐버리고서는 계단은 유유히 올라갑니다. 마치 달려갈 것처럼 밀어대더니 말이죠. 어이가 없습니다. 앞사람하고 약간의 공간을 유지하면 안 되겠습니까? 앞사람이 이상형이신가요? 그런 사람들에게 이런 말을 해 주고 싶습니다. 그렇게 급하시면 일찍 나오시라는......
J.Min
| 2008/10/23 20:54 | PERMALINK | EDIT | REPLY |지하철쇳소리는 곡선 반경이 작기 때문이겠죠.
1호선 시청-종각구간도 죽음이라죠...?
MegaWave
| 2008/10/23 21:46 | PERMALINK | EDIT |곡선 반경이 작아서 그런것인가요? 그래도 아마 처음에는 안 났을거 같아요
A2
| 2008/10/23 21:02 | PERMALINK | EDIT | REPLY |끼이익~ 쇳소리 저도 듣기 싫어요.
끝부분 내용 보니까 저도 비슷하게 느낀게 있습니다.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보면 안전을 위해서 두줄서기 운동을 하고 있죠.
그런데 굳이 에스컬레이터에서 사람들 밀치며 지나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에스컬레이터를 지나면 천천히 걷습니다. ㅡㅡ;
솔직히 정말 바쁘면 계단으로 뛰어 가는게 훨씬 빠르죠.
MegaWave
| 2008/10/23 21:49 | PERMALINK | EDIT |언젠가는 한줄 서기였던 것 같은데, 요즘엔 또 두줄인가요? ㅡ.ㅡㅋ
무슨 생각인지 정말 희한합니다. 내일 또 그런 사람들 무리속에서 출근을 하겠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