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은 단 한명이다.

Posted 2005/11/23 08:32

양혜왕님 블로그의 인터넷 도서쇼핑몰인 알라딘(http://www.aladdin.co.kr/)에 관한 글.
( http://tak031.egloos.com/1933651/ )

요약하자면 쇼핑몰 알라딘에서 구입한 책이 도착했는데, 이것이 도서대여점에서 대여하는 책(중고)이라는 것이다. 요즘도 그런곳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새 PC를 구입했는데 부품이 새것이 아닌 중고로 구성된 경우와 비슷하다. 그나마 PC부품들은 중고라도 티가 잘 안 나겠지만 책같은 경우는 품질상태가 눈에 바로 보인다. 당하면 정말 기분 나쁜 일일꺼다.

10대에는 교보문고로 배낭을 메고가서 가득 채워왔었지만, 나도 20대에 들어서면서 책은 인터넷으로 사는 것이 되어 버렸다. 예전부터 알라딘의 책값이 다른곳보다 매우 저렴했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알라딘을 자주 애용하곤 했었는데 이런일이 있고나니 가격이 그렇게 저렴할 수 있었던 것도 이런식의 운영이 뒷받침 되어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알라딘으로써나, 알라딘의 고객으로써나 정말 어처구니 없는 심각한 사태다. 알라딘측의 실수라고 보기에는 가능성이 너무 적다. 의도하지 않았다면 중고도서 쇼핑몰도 아닌데 도서대여점의 반납기일준수 스티커가 붙어있는 책이 어떻게 알라딘에서 나올수가 있단 말인가.

요즘같은 인터넷 시대에 고객은 여러명이 아니다. 고객은 단 한명이다. 이런 일이 생기면 한명만 인터넷에 글을 써도 순식간에 소문나기 마련이다. 마치 고객 한명을 상대 하는것과 같다. 어떤 기업이든 네티즌 전체가 고객 한명이고, 고객 한명이 네티즌 전부라는 생각으로 운영을 해야한다. 고객 한명을 잃기 싫다면 말이다.
  1. 하늘이

    | 2005/11/23 11:06 | PERMALINK | EDIT | REPLY |

    헐. 글 찾아서 가보니, 정말 대여점 책이 그대로 온거란 말입니까? 저런 경우도 있다니;; 이런

  2. saintzeta

    | 2005/11/23 22:51 | PERMALINK | EDIT | REPLY |

    정말? -___-

  3. 북일

    | 2005/11/24 09:02 | PERMALINK | EDIT | REPLY |

    ...

  4. 초하

    | 2005/11/24 09:44 | PERMALINK | EDIT | REPLY |

    이런 일이 다 있군요. 확인할 수 없는 맹점이지만, 신뢰 못할 곳이로군요.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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