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온을 갈아치운 Pidgin

Posted 2008/06/11 02:27
MSN, 네이트온, 구글토크. 이렇게 3가지 메신저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메신저 사용자들이 대부분 MSN과 네이트온으로 양분되어 있고, 저 나름대로는 구글토크가 필요하기에 이 세 가지를 모두 사용할 수 밖에 없었죠.

MSN은 이미 사용하고 있는 기존의 사용자가 많은 점이, 그리고 네이트온은 사용자도 많지만 무료SMS 발송, 원격지원등의 편리한 플러그인들이, 그리고 구글토크는 구글의 어플리케이션과 연동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네이트온의 장점이 참 많군요.

오늘 구독하는 RSS들을 보다가 우키님의 Pidgin에 관한 글을 보고 예전에 잠깐동안 쓰던 Pidgin을 다시 설치했습니다. 구글의 도메인 어플리케이션과 연동이 될까하는 걱정이 있었지만, XMPP로 설정하니 가능하더군요. (다행입니다) 사용하는 모든 메신저를 Disable시키고, Pidgin 하나만을 쓰기로 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러메신저를 지원하는 Pidgin


제가 메신저를 갈아치우게 만든 것은 무엇일까요?

받기 클릭하면 정말 주나요???

그것은 바로 네이트온의 사람 성질 돋구게 만드는 광고였습니다. 마치 메시지가 온것처럼 알림창이 뜨더니만 공짜라고 받아가랍니다. 트레이의 알림창부터 팝업창까지의 2단계까지도 추첨을 하는건지, 몇명을 주는건지 그런 정보는 없습니다. 이것도 광고하는 수단이긴 하겠지만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이건 좀 아니다 싶더군요. 광고는 보기싫고, 네이트온은 사용해야겠고, 대안은 Pidgin 였습니다.

오래 전 네이트온의 초기 시절에 MSN을 따라잡겠다고 부단히 노력하여, 결국은 국내 1위 메신저를 이뤄낸 성과가... 이제는 네이트온을 쓸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지, 아니다 싶은 광고들을 막 내보내는군요.

결국 저는 네이트온을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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