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게임 AeroJet을 아십니까?
Posted 2008/04/03 01:20
한동안 새 글이 없었습니다. 별로 쓸 내용이 없더군요. ^^; 새 글이 없다고 눈치 주는 분들이 몇 계셔서 아주 오래된 이야기를 한번 들춰내 봅니다. 대략 15년쯤의 이야기로군요.
중고등학교 때의 저의 머릿속에는 단 두가지만 있었습니다. '컴퓨터'와 '게임'이었죠. 한번 컴퓨터 책(다른 분야는 책사 본적이 거의 없습니다)을 사러 가면 배낭을 메고 갔으며 사온 책을 하루에 한 권씩 다 읽어버리는 때였죠. 뭔가 만들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다거나, 재미있는 게임이 나왔을 땐 며칠이고 잠을 안 자고 몰입하던, 아주 젊음과 열정이 있던 시기였습니다. 이후에 '여자'라는 단어가 들어와 다른 두 단어를 급속히 잠식해가면서 급속히 나락으로 빠져버렸습니다만... ㅡ.ㅡ;
그 당시의 컴퓨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저와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제 친구들을 보면 말이죠. 저와 비슷한 생활을 하더군요. 그러던 중 친구들 중 하나가 횡스크롤 방식의 슈팅게임을 만들어서 보여주더군요. 오래돼서 붙여진 이름은 잘 생각이 안 납니다. 게임을 손수 만들었다는 사실이 놀라웠었죠. 여기에 그치지 않고 또 다른 친구 하나는 그 당시 '미리네 소프트'의 '그날이 오면'이라는 게임을 똑같이 흉내 내서 만들어서 보여줬습니다. 가만히 있을 수가 없더군요. 나도 뭔가를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만들기 시작한 게임이 AeroJet 이었죠.
게임이라는 것은 프로그래머만 있다고 되는 것이 아닌지라, 가끔 거북이 혹은 베르단디(만화,오! 나의 여신님의 여주인공)를 따라 그리던 학교선배이자 동네 형을 꼬여서 같이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때부터 학교 수업이 끝나면 제 방에 모여서 같이 작업을 했죠. 이때가 얼마나 추억으로 남는지 모릅니다. 컴퓨터 앞에 나란히 앉아서 심심하면 게임 한판 하고 만화도 보고 음악을 들으면서 만들었죠. (사실 MegaWave는 그 당시 팀의 이름입니다) 그때가 그립군요. 하지만 이제 그 팀은 깨어지고 말았습니다. 안타깝군요. ㅡ.ㅜ
그 당시에는 DOS 시절이라 요즘 같은 Windows 시대에는 옛 생각을 떠올리며 실행해보기도 어려워졌습니다. 다행히 DOSBOX라는 구세주가 있어서 다시 한번 돌려봤습니다. 지금 다시 보니 너무 허접해서 부끄럽습니다. ( __) 적기 패턴도 허술하고, 고칠 점이 수백 가지가 한눈에 보이는군요. ㅋ 그래도 추억입니다. ^^;
어찌된게 효과음이 잘 안나오는군요. ㅡ.ㅡ;
중고등학교 때의 저의 머릿속에는 단 두가지만 있었습니다. '컴퓨터'와 '게임'이었죠. 한번 컴퓨터 책(다른 분야는 책사 본적이 거의 없습니다)을 사러 가면 배낭을 메고 갔으며 사온 책을 하루에 한 권씩 다 읽어버리는 때였죠. 뭔가 만들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다거나, 재미있는 게임이 나왔을 땐 며칠이고 잠을 안 자고 몰입하던, 아주 젊음과 열정이 있던 시기였습니다. 이후에 '여자'라는 단어가 들어와 다른 두 단어를 급속히 잠식해가면서 급속히 나락으로 빠져버렸습니다만... ㅡ.ㅡ;
그 당시의 컴퓨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저와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제 친구들을 보면 말이죠. 저와 비슷한 생활을 하더군요. 그러던 중 친구들 중 하나가 횡스크롤 방식의 슈팅게임을 만들어서 보여주더군요. 오래돼서 붙여진 이름은 잘 생각이 안 납니다. 게임을 손수 만들었다는 사실이 놀라웠었죠. 여기에 그치지 않고 또 다른 친구 하나는 그 당시 '미리네 소프트'의 '그날이 오면'이라는 게임을 똑같이 흉내 내서 만들어서 보여줬습니다. 가만히 있을 수가 없더군요. 나도 뭔가를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만들기 시작한 게임이 AeroJet 이었죠.
게임이라는 것은 프로그래머만 있다고 되는 것이 아닌지라, 가끔 거북이 혹은 베르단디(만화,오! 나의 여신님의 여주인공)를 따라 그리던 학교선배이자 동네 형을 꼬여서 같이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때부터 학교 수업이 끝나면 제 방에 모여서 같이 작업을 했죠. 이때가 얼마나 추억으로 남는지 모릅니다. 컴퓨터 앞에 나란히 앉아서 심심하면 게임 한판 하고 만화도 보고 음악을 들으면서 만들었죠. (사실 MegaWave는 그 당시 팀의 이름입니다) 그때가 그립군요. 하지만 이제 그 팀은 깨어지고 말았습니다. 안타깝군요. ㅡ.ㅜ
그 당시에는 DOS 시절이라 요즘 같은 Windows 시대에는 옛 생각을 떠올리며 실행해보기도 어려워졌습니다. 다행히 DOSBOX라는 구세주가 있어서 다시 한번 돌려봤습니다. 지금 다시 보니 너무 허접해서 부끄럽습니다. ( __) 적기 패턴도 허술하고, 고칠 점이 수백 가지가 한눈에 보이는군요. ㅋ 그래도 추억입니다. ^^;
어찌된게 효과음이 잘 안나오는군요. ㅡ.ㅡ;
이희승
| 2008/04/03 17:48 | PERMALINK | EDIT | REPLY |예전 GMA 시절이 떠오르는군요 ㅎㅎ
MegaWave
| 2008/04/03 21:04 | PERMALINK | EDIT |그 당시 희승군도 꽤나 바빴던 것 같은데...(지금은 더 바쁘겠지만)
과거로 되돌아가 옛날 생각나는 글 하나 써보는것은 어때? ^^
시리니
| 2008/04/07 21:22 | PERMALINK | EDIT | REPLY |"새 글이 없다고 눈치 주는 분" 에 설마 제가 끼여 있을까요. 아하하하하... -_;;
도스 게임을 보니 저도 하나 기억나는 게 있습니다.
예전 초딩 레벨 3 일때 '너구리' , '죽음의 하키', '페르시아 왕자' 등의 게임을
아주 열성적으로 하다가 컴퓨터 선생님께 걸려서 복도에서 한 동안 '얼음' 하던
알흠다운 추억이 생각나네요.
...댓글 쓰고 보니 좀 안좋은 기억인 듯. -_ㅠ
MegaWave
| 2008/04/07 22:54 | PERMALINK | EDIT |맞습니다~! 맞고요~! ^^; 저 역시도 그 게임들을 많이 했었지요~
수업중 교실에 컴퓨터가 있었나보군요. 놀랍습니다. (아니면 컴퓨터 학원인건가 ㅡ.ㅡㅋ)
시리니
| 2008/04/08 11:06 | PERMALINK | EDIT | REPLY |예전 시골에 '조기 정보화 교육' 정책이라고 해서
시골 아이들을 위해 학교에 286 컴퓨터들을 한창 들여놓던 시절이었습니다. ^^
가난했던지라 학원은 꿈도 못 꿨어요. ㅎㅎ;
MegaWave
| 2008/04/10 21:13 | PERMALINK | EDIT |좋은 시골이었군요. ^^;
또 다른 친구 하나
| 2008/04/10 21:55 | PERMALINK | EDIT | REPLY |캬~ AeroJet 오랜만에 보네... ^^
소스 파일 까지 다 보관하고 있었던건가?
내꺼는 실행 파일도 어디에 있나 모르겠는데...
웹서핑하면 나올까? ㅋ
MegaWave
| 2008/04/11 06:04 | PERMALINK | EDIT |소스파일은 있지만 재컴파일 한것은 아님...
MDF도 보고싶구만~~~ ^^
북일
| 2008/04/27 00:36 | PERMALINK | EDIT | REPLY |대단.. 동영상까지 만들다니!
MegaWave
| 2008/04/28 03:48 | PERMALINK | EDIT |ㅎㅎ... 요즘 시대에는 실행하기 힘드니까 그냥 동영상으로 만들어놓는게 좋을듯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