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와 식사를 할 때 생길 수 있는 비극
Posted 2006/05/14 00:20
남자 : 피자 좀 시킬까 하는데, 당신도 먹을래?
여자 : 싫어.
남자 : 그래, 알았어.
여자 : 아니, 나도 그냥 먹을까?
남자 : 응?
여자 : 아, 잘 모르겠네.
남자 : 피자를 먹고 싶은지 아닌지 모르겠다는 말이야?
야자 : 몰라.
남자 : 배는 고파?
여자 : 글쎄,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남자 : 그런 것 같다니?
여자 : 배가 고픈 건지, 아닌지 확실히 잘 모르겠다고.
남자 : 배가 고픈 거는 자연스럽게 아는 거 아냐?
여자 : 배가 고파지려면 어쩌면 조금 더 있어야 할지도 모른다는 거지.
남자 : 그럼 당신 먹을 거까지 주문할게.
여자 : 그러다가 나중에 먹기 싫으면 어떡해?
남자 : 그럼 안 먹으면 되잖아.
여자 : 돈이 아깝잖아.
남자 : 그럼 보관해 뒀다가 내일 먹으면 되잖아.
여자 : 그러다 내일도 먹기 싫으면 어떡해?
남자 : 피자를 먹기 싫을 때도 있다고?
여자 : 난 그래.
남자 : 그럼 다른 거 먹고 싶은 거 있어?
여자 : 다른 것도 특별히 먹고 싶은 게 없어.
남자 : 그럼 그냥 피자 먹어!
여자 : 싫어.
남자 : 그럼 아무 것도 먹지 않을 거지?
여자 : 아니, 먹어야지.
남자 : 아, 정말 미치겠네!
여자 : 그럼 일단 당신 먹을 것부터 주문하면 되잖아.
남자 : 알았어.
여자 : 토핑에 베이컨 좀 넣어달라고 해.
남자 : 나 베이컨 싫어하는 거 모르나?
여자 : 내가 좋아하잖아.
남자 : 지금 나 먹을 거 주문하는 거잖아!
여자 : 그거야 알지.
남자 : 그런데 왜 먹고 싶지도 않은 베이컨이 든 피자를 시켜야 하냐고.
여자 : 피자가 배달됐는데, 그때 마침내 배가 고파지면….
남자 : 그러면?
여자 : 그럼 나보고 입맛에도 맞지 않는 피자를 먹으라는 소리야?
남자 : 어째서 여기서 당신 입맛 얘기가 나와야 하지?
여자 : 그러면 왜 안 되는데?
남자 : 잠깐, 그러니깐 지금 내가 먹을 피자를 주문하는 건데, 당신이 배가 고파질지도 모르는 경우에 대비해서 당신이 먹을지도 모르는 피자를 주문해야 한다, 이 말이지?
여자 : 그렇지!
남자 : 그럼 어쩌란 말이야?
여자 : 그런데 어쩌면 나중이 돼도 배가 고파지지 않을 수도 있고….
프랑크푸르트 지방법원은 남자가 극도의 흥분 상태에서 폭행치사를 한 혐의에 대해, 정당방위를 인정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아는 사람은 아는 이 이야기...
오늘 나는 저 남자의 마음이 어땠는지 정말 이해 간다.
여자 : 싫어.
남자 : 그래, 알았어.
여자 : 아니, 나도 그냥 먹을까?
남자 : 응?
여자 : 아, 잘 모르겠네.
남자 : 피자를 먹고 싶은지 아닌지 모르겠다는 말이야?
야자 : 몰라.
남자 : 배는 고파?
여자 : 글쎄,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남자 : 그런 것 같다니?
여자 : 배가 고픈 건지, 아닌지 확실히 잘 모르겠다고.
남자 : 배가 고픈 거는 자연스럽게 아는 거 아냐?
여자 : 배가 고파지려면 어쩌면 조금 더 있어야 할지도 모른다는 거지.
남자 : 그럼 당신 먹을 거까지 주문할게.
여자 : 그러다가 나중에 먹기 싫으면 어떡해?
남자 : 그럼 안 먹으면 되잖아.
여자 : 돈이 아깝잖아.
남자 : 그럼 보관해 뒀다가 내일 먹으면 되잖아.
여자 : 그러다 내일도 먹기 싫으면 어떡해?
남자 : 피자를 먹기 싫을 때도 있다고?
여자 : 난 그래.
남자 : 그럼 다른 거 먹고 싶은 거 있어?
여자 : 다른 것도 특별히 먹고 싶은 게 없어.
남자 : 그럼 그냥 피자 먹어!
여자 : 싫어.
남자 : 그럼 아무 것도 먹지 않을 거지?
여자 : 아니, 먹어야지.
남자 : 아, 정말 미치겠네!
여자 : 그럼 일단 당신 먹을 것부터 주문하면 되잖아.
남자 : 알았어.
여자 : 토핑에 베이컨 좀 넣어달라고 해.
남자 : 나 베이컨 싫어하는 거 모르나?
여자 : 내가 좋아하잖아.
남자 : 지금 나 먹을 거 주문하는 거잖아!
여자 : 그거야 알지.
남자 : 그런데 왜 먹고 싶지도 않은 베이컨이 든 피자를 시켜야 하냐고.
여자 : 피자가 배달됐는데, 그때 마침내 배가 고파지면….
남자 : 그러면?
여자 : 그럼 나보고 입맛에도 맞지 않는 피자를 먹으라는 소리야?
남자 : 어째서 여기서 당신 입맛 얘기가 나와야 하지?
여자 : 그러면 왜 안 되는데?
남자 : 잠깐, 그러니깐 지금 내가 먹을 피자를 주문하는 건데, 당신이 배가 고파질지도 모르는 경우에 대비해서 당신이 먹을지도 모르는 피자를 주문해야 한다, 이 말이지?
여자 : 그렇지!
남자 : 그럼 어쩌란 말이야?
여자 : 그런데 어쩌면 나중이 돼도 배가 고파지지 않을 수도 있고….
프랑크푸르트 지방법원은 남자가 극도의 흥분 상태에서 폭행치사를 한 혐의에 대해, 정당방위를 인정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아는 사람은 아는 이 이야기...
오늘 나는 저 남자의 마음이 어땠는지 정말 이해 간다.
- Filed under : 일상
- Tag : 여자, 정당방위
- 6 Comments Trackback
todaysme
| 2006/05/15 23:44 | PERMALINK | EDIT | REPLY |남자의 정신에 대한, 여자의 언어를 도구로 한 폭력이라는건가..ㄱ-
지극히도 개인주의적이며 가식적인 인간의 일면이 들어나는 일화로다..
저런것들은 혼자살아야지! 상대가 파트너 이상의 무슨 의미가 있단말인가!
MegaWave
| 2006/05/16 01:11 | PERMALINK | EDIT |요점이 폭력에 있는게 아닌데... ㅋ
밀피유
| 2006/05/25 11:43 | PERMALINK | EDIT | REPLY |피자를 각자 취향에 맞춰 두 판 시키고 피자값을 여자가 내도록 하면 될 . . . . . . 지도모르겠습니다. [. . ]
MegaWave
| 2006/05/25 15:11 | PERMALINK | EDIT |이미 여자는 돈이 아깝다는 말을 했었죠.
그 방법도 안통할것 같습니다. ^^;
비밀댓글입니다
Wiziple
| 2006/05/26 16:09 | PERMALINK | EDIT |아하하하하하하;;; 풀스크린 프로그램이구요ㅎ;
게임 순위 DB, 상품판매 어플리케이션.... 등등에
소켓을 이용한.......... 엄청난 노가다 프로그램이였어요.......... -_-;;;;
기억나는건...
왜, 영화 감상기능 있잖아요..
메가웨이브님이 구현한 런처 내에 있는 IE객체의
statusText Change 이벤트를 이용한 곰플레이어 실행방법...
정말 기막힐 정도로 깜짝 놀랐답니다-_-;;;
"세상에 이런 꽁수가........~!~!"
ㅎㅎ
델파이 유저이신거 같은데..... 친하게 지내요~~~
저는 지금은 회사에서 MFC를 하고 있지만;;
델파이를 더 좋아했고, 지금도 델파이를 더 좋아하고,
델파이를 더 좋아할 예정(?)인 개발자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