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훈련, 반가운 얼굴

Posted 2006/03/17 20:07
예비군 훈련을 다녀왔다. 매번 지하철로 다녀왔었는데, 친구놈 차로 같이 다녀왔다. 예비군 훈련을 친구랑 같이 간다는 것은 축복받은 거다. 혼자가면 무지하게 심심하다. 수다 떨 사람도 없고 뻘쭘하니 훈련 받다가 혼자 조용히 밥을 먹고 와야한다.

오늘 예비군 훈련에서 또 한 사람을 찾게 되었다. 거의 15년쯤 전에 동네에서 같이 말타기, 팽이치기등을 하며 놀던 동생인데 옆에 있었는데도 훈련 중반이 가도록 모르고 있었다. 그러다 점심시간쯤 어떤 아저씨가 나에게 다가오더니... 말을 붙였다. 그 사람의 상당히 낯익은 얼굴... 어찌나 반갑던지! 꼭 해피투게더에 나온 게스트처럼 진한 포옹을 나눴다. 최근들어 이렇게 반가운 사람이 있었던가. 반갑다!!!

훈련에 참가하면 3,500원을 주는데 식대가 4,000원이다. 이건 뭐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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